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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4~중2학년 450명 대상, 11일부터 7박8일 일정 
참가비 전액 부산시 지원, 체험중심 영어학습 진행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시는 지역내 초ㆍ중등 학생의 영어체험교육을 통한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꿈나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11일부터 18일까지 7박8일간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초등4~중2학년 45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중심의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교육대상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으로 각 자치구ㆍ군의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 


교육은 기숙형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되고,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 반을 편성해 운영하며, 참가비 1인당 65만원은 전액 부산시에서 지원한다. 

특히, 올 여름방학 캠프는 ‘Leaders of tomorrow’라는 주제로 영어구사능력 향상을 위한 리스닝, 리딩, 스피킹, 라이팅 중심의 전공수업과 다양한 50여개의 체험시설을 이용한 말하기 수업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과 실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부산지역 꿈나무들에게 영어캠프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캠프는 지난해에 800여명이 참여했고, 캠프 만족도 94.3%, 참가학생의 89.7% 이상이 캠프 참가 후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관심이 향상됐다고 답하는 등 매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조기 영어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한 글로벌 영리더 프로젝트와 더불어 초등돌봄 영어집중교육, 꿈나무영어캠프를 매년 진행함으로써 글로벌시대 영어 소통능력 향상 및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해 미래 부산시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