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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특성화고 학생 30명 호주 현지서 취업

연합뉴스  2016/01/19


"국내 취업 좁은 문, 해외에서 뚫었어요."


부산시교육청은 2015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해외인턴십)사업에서 호주에 파견된 학생 30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외인턴십 대상자들은 지난해 7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6주 동안 부산글로벌빌리지(BGV)와 부산영어도서관(BEL)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안전연수,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등을 이수한 뒤 호주 현지로 떠났다.



이들은 호주 시드니 현지 기술전문대학(TAFE)에서 3개월 과정의 인턴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지에서 용접회사, 레스토랑, 호텔 등에 전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산시교육청의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해외 직업 체험의 기회를 줘 국내 좁은 취업문을 뚫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도록 하려고 마련된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142명의 학생이 호주에 파견돼 이 가운데 80여 명의 학생이 현지 취업에 성공, 직장생활에 전념하거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대학에 진학해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호주 현지에서 취업한 학생들은 국내 소속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함에 따라 다음 달 7일 호주 시드니 한인회관에 마련된 졸업식에 참석한다.


현지 졸업식에는 강수환 호주 시드니 한국교육원장, 호주국립기술대학 관계자, 시드니 한인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들을 격려하고 졸업을 축하할 예정이다.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