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격차 해소ㆍ학생 영어 흥미 유도
경남매일 2015.11.03
고성 상리초등학교(교장 강선자) 3~6학년 학생들은 지난 2일 도심형 영어 마을인 부산 글로벌 빌리지에 하루 체험 영어캠프를 다녀왔다.
이날 하루체험 영어캠프는 경남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산어촌 및 도시 소외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제공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별, 계층별 영어 교육 격차 해소와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공항과 지하철, 출입국심사대, 쇼핑센터, 병원 등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면서 영어를 구사해볼 수 있는 기회와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고 이들 학생들은 일상생활 환경과 유사한 곳에서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교에서 배운 영어를 활용해 볼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실용영어 활용능력에 자신감을 갖게 됐고, 영어 캠프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평소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재미가 없었는데, 이렇게 체험하면서 영어를 사용하니 정말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더 많은 영어로 이야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상리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즐거운 영어 학습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해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고 영어 학습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